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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주름이 가득한 할아버지가 친구와 카드 게임을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열심히 카드를 섞고, 첫 번째 판이 시작됐다. 할아버지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카드를 내고, 친구는 자신만만하게 카드를 내면서 "나의 승리다!"라고 외쳤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고개를 저으며 "내가 이길 거야!"라고 말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할아버지는 매번 패배했다. 친구는 점점 기분이 좋아져 엄청난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가 갑자기 카드가 필요한 이유를 물었다. 친구는 순진하게 "왜 필요한데?"라고 물었다. 할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내가 카드 더미에 잃어버린 돈을 찾으러 가야 해서!" 그리고 할아버지는 카드를 쫙 펼쳤는데, 진짜로 잃어버린 돈이 카드 아래에 있을 줄이야! 친구는 어이없다는 듯이 "그걸 어떻게 알았어?"라고 질문했다. 할아버지는 장난스럽게 "게임이 잘 풀리지 않으면 카드 아래에 해결책이 있을지도 모르니까!"라고 대답했다. 결국 친구는 게임보다 더 큰 보물을 찾은 할아버지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게임은 잊고 어쩌면 인생의 비밀이 이런 단순한 반전 속에 숨어 있다는 걸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