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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토끼가 도토리를 많이 모았어요. 토끼는 도토리를 아껴서 평생 먹으려고 했죠. 하지만 그렇게 도토리를 아끼고 있을 때, 하루는 친구인 다람쥐가 찾아왔어요. "토끼야, 나 배고파! 도토리 좀 나눠줘!" 토끼는 고민했어요. "그래, 한 알만 주면 될까?" 그렇게 한 알를 나눴죠. 그런데 다람쥐는 도토리를 썩은 것처럼 보고 어이없어했어요. "이건 썩었잖아!" 토끼는 당황했어요. "왜 썩었지? 방에 두고 아껴놨는데!" 그러자 다람쥐가 말했어요. "너무 아끼다간 도토리가 썩어버리는 법이야!" 결국 토끼는 도토리를 모아두기만 하다가 모두 썩어버렸어요. 토끼는 깨달았어요. "도토리도 나누며 살아야 맛있는 법이구나!" 그래서 그날 이후, 토끼는 도토리를 아낌없이 나누기로 결심했죠. 하지만 그 후로는 제일 큰 도토리를 모으는 대신, 친구들에게 좋은 음식을 나누는 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토끼는 더 이상 썩은 도토리를 걱정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누가 아끼는 걸 좋아하나요? 다 나누며 즐겁게 사는 게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