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려견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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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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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7-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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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이 반려견에게 물었어요. "너는 왜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있어?" 그러자 반려견이 대답했어요. "주인님, 제 직업은 '집 지키기'인데, 집이 너무 안전하면 일을 할 필요가 없잖아요?" 주인은 웃으며 말했어요. "그럼 이제부터 너도 나랑 같이 일하자!" 반려견은 깜짝 놀라며 대답했어요. "일? 당신이 뭐라고? 나는 그저 일하는 척 할 뿐이야!" 주인은 한참을 웃다가 말했죠. "그럼 일하는 척이나 잘하렴!"
다음 날, 주인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어요. 주인이 "너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개야!"라고 말하자 반려견이 대답했어요. "그건 당신이 결정하는 거지, 나는 그냥 귀찮아서 따라 나왔을 뿐이에요!" 주인은 다시 웃음을 터뜨렸고, 반려견은 자신이 좋은 개인 줄 알고 한껏 뽐내기 시작했어요. 한편, 이웃이 지나가며 "오늘도 개가 주인보다 더 똑똑해 보이네요!"라고 했더니, 반려견은 어깨를 으쓱하며 속으로 생각했답니다. "그건 사실이라 부정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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