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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피자가 피라미드에 갔습니다. 피라미드가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 나를 찾았니?" 피자가 대답했죠. "내가 널 뵈러 왔어요. 다들 너를 세계의 7대 불가사의라고 하는데, 나는 잘 먹히는 1대 음식이라서!" 피라미드는 놀라며 말했어요. "나는 높고 추운 건축물인데, 너는 따뜻한 것이잖아!" 피자가 웃으며 대답했죠. "그래도 난 지구 반대편에서도 사랑받고 있어. 너처럼 모래밭에서 혼자 자웅을 겨루지 않아도 되지!" 피라미드는 피자의 소신에 감탄하며 말했다. "결국 모두가 각자의 상징이란 뜻이네. 그럼 함께 사진 찍자!" 피자는 윙크하며 "이런 기념 촬영은 처음인데, 나도 피라미드만큼 유명해지겠지?" 그 순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자마자 수천 개의 '좋아요'가 달렸어요. 피자는 소리쳤죠. "보이냐! 이제 나도 세계의 7대 맛있는 음식이야!" 피라미드는 피자를 바라보며 생각했어요. "답이 없어..."